추신수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틀 후면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1일 오클랜드와의 경기 도중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는 바람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현재까지 시즌 타율 0.314, 2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인 추신수는 팀의 리드오프(야구에서 팀의 1번 타자를 이르는 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5할을 찍고 있는 출루율은 추신수의 필요성을 더욱 높게 만들고 있다.
과연 추신수가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복귀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