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종합건축사사무소 산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33억원 규모의 강릉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건립공사 전면 책임감리 용역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빙상경기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피겨 및 쇼트트랙 경기가 열릴 경기장으로 희림 컨소시엄은 지난해 4월 이미 47억4755만원 규모의 건축설계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희림은 2017년 3월까지 35개월간 감리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강릉시 교동 체육시설단지 내 44만5073㎡ 대지에 건설되는 이 경기장은 아이스링크와 부대시설을 갖춘 본 경기장(1만2000석)과 보조 경기장으로 구성된다. 본 경기장은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9709.85㎡ 규모로, 보조경기장은 지상 1층, 연면적 3987.27㎡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