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PFA)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수아레스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시즌 초반 일명 ‘핵 이빨 사건’(지난 시즌 수아레스가 경기 도중 첼시의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를 깨문 사건) 징계로 인해 5경기를 결장했지만 리그에서 30골을 기록하는 등 ‘미친 득점력’을 과시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30골 중 페널티 킥으로 넣은 골이 단 한 골도 없다는 것.
PFA는 “수아레스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더불어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의 혁명에 큰 공을 세웠다”며 “더 이상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