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황희종 군사시설기획관(군공항이전사업단장 겸임) 주재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 광주, 대전, 부산, 영천, 전주, 창원, 포항 등 주요 군사시설이 입지한 8개 지자체와 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 등 군사시설 관련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주로 군의 자체 검토에 의한 조치로서 규제를 받는 지자체 및 국민 입장에서는 규제 개선의 체감도가 낮아 현장에서 지자체의 의견을 직접 듣고 충분한 토의를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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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도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군사시설 관련 규제 개선을 위해 군이 규제를 받는 당사자인 지자체와 함께 논의한다는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대구시도 K-2 이전 등 군 관련 사업들을 국방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