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병원협회, 진도서 피해자 가족 진료

2014-04-28 14:0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병원협회는 10여개 병원 의료지원단을 추가로 편성해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을 진료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병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 앞 임시진료소에 서울성모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이 파견됐다.

서울성모병원 파견 의료진은 내과·가정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간호사, 약사, 심리치료사 등 14명, 국립의료원은 응급의학과·내과·가정의학과 의사와 간호사, 약사 10명으로 구성됐다.

의료지원단은 주간·야간 2개조로 24시간 대기하며 실종자 가족은 물론 현지 자원봉사 중에 부상을 입은 사람들을 진료 중이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의료진들은 세월이 흘러도 잊을 수 없는 분노 속에서도 내 가족을 대하는 자세로 의료지원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