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5일 의왕첨단산업단지(일반산단)조성사업 민간 사업자 공모에 착수했다.
시는 내달 20일까지 민간사업자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받고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6월 23일까지 접수받아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계획 이다.
이동 263-2번지 일원에 약 18만3천㎡ 규모로 개발되는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로 조성돼 전기, 전자, 기계, 지식기반서비스업, 연구개발업, 물류업 등이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시는 의왕첨단산업단지가 타 지역보다 광역교통 접근성이 편리하고 수원, 안산, 안양, 군포시가 인접해 있어 근로자 확보가 쉬워 기업체 입주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사업부지와 인접한 곳에 3천여명의 연구 인력이 입주한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가 소재하고 있어, 산업단지내의 지식기반서비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직접적 생산액 4,200여억원, 간접적 파급효과 8,700여억원에 150개의 기업유치와 2천8백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사업인 만큼 총력을 기울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