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존 에드거 후버, 34년 동안 FBI 국장한 이유는?

2014-04-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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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서프라이즈'에서 34년 동안 대통령 못지않은 권력을 휘두른 존 에드거 후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 대통령들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FBI 국장자리에서 권력을 휘두른 존 에드거 후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FBI의 초대 국장 존 에드거 후버는 1935년부터 34년 동안 FBI 사건을 독단적으로 처리했다.

33대 대통령 헤리 트루먼은 CIA를 창설해 FBI를 견제하려 했지만 실패했으며 케네디도 당선되자마자 FBI의 권한을 이관하려 했지만 역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트루먼이 대통령에 오르기 위해 저질렀던 불미스러운 사건, 마피아의 존재, 닉슨의 외도 등 대통령들의 치명적인 약점을 꿰뚫어보고 있었다.

현재 미국은 제2의 후버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FBI 국장의 임기를 최대 10년으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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