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丽媛) 여사와 마가레테 2세 덴마크 여왕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안데르센 동화전에 참석했다. 이날 펑 여사와 마가레테 여왕 2세는 아이들에게 안데르센의 대표적 동화인 ‘미운오리새끼’의 일부분을 낭독하며 아이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마가레테 여왕 2세는 전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교 사절단과 함께 35년만에 다시 중국을 방문했다. 이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직접 마가레테 여왕을 영접했다. 마가레테 여왕 2세는 5일간의 방중 일정 동안 베이징(北京), 난징(南京), 쑤저우(苏州), 자싱(嘉兴), 상하이(上海)를 방문할 예정이다. [베이징 =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