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윤상현, 성동일에게 "내가 진짜 갑동이" 도발

2014-04-26 23:30
  • 글자크기 설정
갑동이 윤상현 [사진=tvN '갑동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윤상현이 성동일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26일 방송된 tvN 드라마 '갑동이' 4회에서는 갑동이로 누명을 쓴 하무염(윤상현)이 자신을 의심하는 양철곤(성동일)에게 거짓 자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철곤은 무염을 풀어주라는 지시를 받았다. 보존된 줄 알았던 갑동이의 DNA가 사실은 유실됐기 때문이다.

이에 철곤은 조사실에 있는 무염에게 "구속을 풀어준다"고 말했고, 무염은 "왜 풀어준다는 겁니까? 싱겁게. 얼굴 시커메진 거 보니깐. DNA 검사가 마음처럼 안 나왔나 보죠? 조작이라도 좀 해보지 그랬어요"라며 철곤을 도발했다.

순순히 풀어줄 리 없는 철곤은 "추가 범행은 꿈도 꾸지 마라. 풀어준다 해도 넌 요주의 관찰 대상이야"라며 사직서를 내밀었고, 무염은 "윗선에서 자르래요? 골치 아프니깐 일단 자르고 보재요?"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들 정말 실수하는 거야. 왜냐하면 내가 당신 가설이 맞았으니깐. 내가 진짜 갑동이라고. 당신이 죽였어. 당신이 돌아오는 바람에 그 여자들이 죽은 거라고. 알아?"라며 광기 어린 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