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총선 유세장에서 25일(현지시간)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28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테러는 바그다드 동부 체육관에서 열린 시아파인 아사이브 알하크 후보의 유세장에서 발생했으며 사건 당시 1만여명이 모여 있었다. 폭발이 터지자 참석자들은 인근의 공사중인 건물로 대피했으며 여성 후보들은 비명을 지르고 기도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오는 30일 총선을 치르는 이라크에서는 지난 21일에도 남부 수웨이라 지역 검문소와 바그다드 북부 상가 지역 등 4곳에서 잇단 테러가 발생해 23명이 사망했다. 관련기사"버스 기다리다 떼죽음… 정류장 폭탄테러" 71명 사망ㆍ133명 부상 이집트 경찰 간부 차량 폭탄에 사망 #이라크 #폭탄 테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