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공개한 세월호 침몰 직전 2-8반 학생들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네티즌들은 "고발뉴스 보면서 제가 이제껏 인터넷에서 봤던 기사들과는 현장이 너무 달라서 충격이네요.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ap*****)" "고발뉴스를 보고서 트위터를 안 할 수가 없었다. 현장의 실체를 확인하니 잔인한 정부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이게 뭔가. 아이들 사진 보면서 멍했다(dd*****)" "고발뉴스를 보며 우리나라는 도대체 국민을 구하는 것인지 죽이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무엇을 숨기려고 이 큰일을 그대로 두는지, 감추는지....진실은 무엇이기에 어린학생들이 희생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cu*****)" "맘이 아파. 고발뉴스를 못보겠어요. 8반 아이들.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린 것이 어쩝니까. 이 불쌍한 아이들을(kh*****)" "고발뉴스 보니 열 불나고 눈물만 난다(su*****)" "고발뉴스를 보면서 또 한번 눈물이 난다. 몹쓸 인간들 지옥에나 떨어져라!!!(yu*****)" 등 댓글이 쏟아졌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선실에서 기다리라'는 말에 모여있던 2-8반 학생들이 배가 급격히 기울자 한쪽 벽에 몰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