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 매장 빅데이터 서비스업체 조이코퍼레이션에 투자

2014-04-25 09:2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가 패스트트랙아시아(대표 박지웅)와 함께 매장 빅데이터 서비스업체인 조이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에 총 3억원을 공동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이코퍼레이션은 매장에 설치된 자체 개발한 센서와 방문객들의 휴대폰 무선 데이터 전송 시스템(Wi-Fi)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워크인사이트’를 개발 및 운영 중에 있으며, 서비스 3개월에 접어든 현재 서울 내 100여개 매장에서 사용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 매장부터 대형 브랜드 체인점까지 맞춤형 서비스로 운영되는 ‘워크인사이트’는 매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유동인구, 체류시간, 재방문률 등을 수집할 뿐만 아니라, 구매전환율과 날씨 영향도 등 매출 극대화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업체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엔젤스의 강석흔 이사는 “기술과 사업을 겸비한 실행력 등 글로벌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역량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는 “디지털 마케팅과 빅데이터의 처리 경험을 살려 지금까지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개념의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워크인사이트’의 센서 제작과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엔젤스는 패스트트랙아시아와 함께 지난 2월,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브레이브팝스컴퍼니에 첫 번째로 공동 투자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