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가능성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 "중국은 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중국 자신의 이익과 결부된 사안"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것이 바로 이 지역 및 기타 관련 당사국의 공통된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친 대변인은 또 "중국의 한반도 문제에서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고 확고하다"면서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 실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인 문제 해결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런 목표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