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직후 진도를 찾아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 상승으로 71%까지 올라갔으나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56%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고 전했다.
또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지지율은 비록 하락했으나 아직 50%대를 유지하고 있어 이대로 하락할지는 지켜봐야한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지만 정상외교를 할 때 마다 지지율을 끌어올려왔던 과거와는 달리 이번에는 힘들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또 요미우리신문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이후 계속해서 50~60% 지지율을 유지해 왔으나 단 한명도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해 지지층이 떨어져나가는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고 전했다.
한국정부내에서 25일 한미정상회담이 지지율 만회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지통신도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대통령 지지율을 보도하면서 지지율 하락 원인은 세월호의 침몰 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비난이 집중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3일 밤 리얼미터 대표의 트위터 내용을 소개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진도를 방문했을 때는 지지율이 71%를 기록했으나 이번 주에는 21일이 67%, 22일 61.1%, 23일은 56.5%를 기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