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관계자는 25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양현석 24일 회사 간부들과 회의를 통해 세월호 사건의 안타까움을 위로하고자 성금 조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YG는 양현석 대표 주도하에 이전부터 자체 기부 프로젝트 위드(WITH)를 운영해왔으며 해당 기부금은 위드를 통해 관리될 예정이다. 위드는 YG 연간 매출의 일정 부분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관계자는 “양현석 대표가 5억원 성금이 반드시 유가족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81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121명은 실종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