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를 둘러싼 미일 관세 교섭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정상회담 성과를 명기한 공동성명 발표도 연기되는 이례적 사태다.
미일 TPP협상은 자동차와 일본이 성역으로 지정한 '농산품 5항목'의 관세 인하에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24일 오전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오후에도 프로먼 USTR대표와 아마리 TPP담당상의 협의가 이어졌으나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지금 현재도 실무자들의 조율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