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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로고. [출처=새정치연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4/24/20140424111429291870.jpg)
새정치민주연합 로고. [출처=새정치연합]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국가안보실은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는 발언에 대해 “참으로 무지하며 무책임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 연석회의’에서 “침몰한 세월호 선장이 승객을 버리고 도망갔고 국민들은 대한민국호와 대한민국 정부에 살려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 국무위원은 행정권과 국정에 관한 대통령의 보좌기관”이라며 “행정권과 국정의 최고 핵심과제 제1목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실장은 전날(23일) 세월호 침몰사고 과정에서 청와대가 재난 대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청와대 안보실이 ‘재난의 컨트롤타워’라고 얘기한 부분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