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는 ‘사이베이스 DB’, ‘비즈니스오브젝트(BusinessObjects)’ 등 일부 제품만 OEM/ISV 파트너에 그간 공급해왔지만 주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SAP HANA, 클라우드 등 SAP 제품 전체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OEM/ISV 파트너는 산업 특화된 자사 제품과 SAP의 핵심 솔루션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 창출 및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국내 주요 시스템통합(SI) 업체 가운데 하나인 대상정보기술은 자사의 주문관리시스템, 그룹웨어, 기업포탈시스템 등을 SAP의 WPB(Work Performance Builder)와 결합해 고객에 제공함으로써 시스템 변경 교육에 쓰이던 시간과 자원을 줄였다. 고객 또한 체계적 시스템 교육을 통해 생산성을 높였다.
산업용 모바일 기기 전문업체 엠쓰리모바일은 SAP의 모바일 기기 관리(MDM) 솔루션 ‘아파리아(Afaria)’를 자사가 생산하는 모바일 기기에 탑재해 고객에 공급함으로써 보안성과 관리 기능을 높였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SAP 아태 및 일본지역(APJ)에서 에코시스템 및 채널(E&C)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앤서니 맥마흔(Anthony McMahon) 수석 부사장은 “SAP 파트너는 연구개발에 대한 부담 없이 혁신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에 선보이기를 원한다"며 "SAP 비즈니스 혁신 플랫폼을 통해 그들은 혁신을 가속화하고 풍성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