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창업을 한자리에서…인천JST 일자리지원본부 업무 개시

2014-04-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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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소, 취∙창업 ONE-STOP 지원으로 일자리메카 실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JST 일자리지원본부가 오는 28일 남구 도화동에 위치한 제물포 스마트타운(JST)에서 정식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30일에는 JST준공식과 창조경제 혁신센터 개소식이 개최된다.

JST 일자리지원본부는 2부 1실 5팀에 총 44명의 규모로 그동안 인천시와 경제통상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에 분산되어 있던 취업과 창업업무를 통합 운영해 ONE-STOP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일자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현재 간석오거리에 위치하고 있던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도 JST 2층으로 이전해 취업상담, 일자리 무료 알선 및 취업자 역량강화 교육 등 취업과 구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곳에는 창업보육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컨텍센터, 컨텐츠코리아랩 등이 입주하게 돼 일자리관련 확장형 통합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시는 고용률 4년 연속 특․광역시 1위, 시정목표인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 등으로 2013년 목표인 5만7,711개 보다 16.7% 초과한 6만7,336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2013년도 일자리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된바 있다.

따라서, 이번 JST 일자리지원본부 개소로 지자체간 일자리정책에서 더욱 확고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창업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310개사 창업에 494명 고용으로 매출액 212억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창업생존율 또한 2년차가 77.4%로 매우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박근혜 정부에서 지역별로 추진중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JST 일자리본부내에 설치돼 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과제 발굴․개선, 창조경제 문화의 확산 프로그램 기획․추진, 창업 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관련 정책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취업, 창업 등 일자리관련 기관 단체 등을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상호 협력체제를 마련하는 등 정부의 고용률 70%달성을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올해 인천시 고용정책에 맞춰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대학교가 송도로 이전하면서 큰 타격을 받았던 지역상권이 이번 JST 입주로 준공초기 50여명, 2014년말까지 200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JST 건물유지관리 12명을 인력도 도화동 인근 지역주민 위주로 선발하고자 공고를 냈으며, 향후에도 JST 관련go 운영인력 모집시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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