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23일 “김기태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며 “LG 선수단은 당분간 조계현 코치 대행 체재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태 감독 대행으로 LG를 이끌 조계현 수석 코치는 누구일까?
조계현 코치는 1989년 해태 타이거즈 투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선수 시절 해태에서 다승왕, 방어율왕을 차지했다. 조계현 코치는 선발 투수로 선동열 KIA 감독과 함께 해태 우승을 다섯 번이나 이끌었다. 이후 1997년 삼성 라이온즈, 2001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다가 은퇴했다
조계현 코치는 이후 KIA 타이거즈 투수 코치를 역임했다. 또 조 코치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삼성 라이온즈 투수 코치, 2009년부터 두산 베어스 투수 코치를 맡았다. 그는 2011년 LG에 새롭게 부임한 김기태 감독 요청으로 수석 코치 자리에 올랐다. 이제 조계현 코치는 감독 대행으로 새롭게 LG를 이끌어 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