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 홍콩 팬미팅…수많은 여성팬들 빗속 ‘열광’

2014-04-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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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진=김수현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 그대)의 김수현이 홍콩 팬미팅에서 수많은 여성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드라마 별 그대로 한국은 물론 중화권 지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김수현이 23일 홍콩의 5성급 호텔 더 미라 홍콩(The Mira Hong Kong)에서 열린 팬미팅 현장에 모습을 나타내자 현장을 찾은 수많은 여성팬들이 열광하며 환호를 보냈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보슬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호텔 앞에는 한국어로 쓴 플래카드를 손에 든 수많은 김수현 팬들이 아침 일찍부터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오후 1시경 드디어 현장에 도착한 김수현은 흰색 정장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여성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그는 “2011년 홍콩에서 드라마 촬영할 때 맛있는 홍콩 미식에 반했었다”라면서 “이번에 홍콩에 온 김에 관광도 즐기고 그 유명한 홍콩 야경도 감상할 생각이다”며 홍콩 방문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또 그는 “홍콩 팬 여러분들을 만나뵈어 너무 기쁘고 공항에서부터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느끼며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는 말과 함께 정중하게 허리를 굽혀 팬들에게 인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일부 홍콩 스타들도 김수현 팬을 자청하며 팬미팅에 참석하는 열성을 보여 많은 이목을 끌기도 했다.

홍콩 민영방송사 TVB의 방송프로그램 MC 리즈산(黎芷珊)은 “김수현은 천부적 재능을 지닌 배우다. 별 그대에서 보여준 이미지처럼 실제로도 귀엽고 다정한 사람일 것 같다”며 잔뜩 기대감에 부풀었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팬미팅 현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은 고작 10분 가량 김수현과의 만남을 가진 후 일정상 바쁜 관계로 급히 현장을 떠나는 김수현의 뒷모습만 물끄러미 바라보며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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