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청해진해운 직원들이 지난해까지 6차례 우수 승무원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2002~2013년까지 여객선안전재단의 우수 승무원 명단을 분석한 결과, 청해진해운 직원들이 총 6차례 수상했다.
추천은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 과 각 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경찰청 해상안전과장 등이 하게 된다.
우수승무원 자격 조건은 △ 당시 소속선사에 3년 이상 연속 근무한 승무원 △ 선정 시점으로부터 최근 2년 동안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해양사고와 직접 관련되지 아니한 승무원 △ 선정 시점으로부터 최근 2년 동안 선원공제 또는 선원보험사고 건수의 합이 2건 이하인 승무원 등이다.
하지만 자기 살자고 승객을 두고 내린 해운사와 선원들이 상을 받았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