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배후 주거지 눈길

2014-04-22 18:57
  • 글자크기 설정

개발호재 많아 인기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인구유입에 따른 교통과 편의시설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국민은행 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의 매매값은 오름세가 뚜렷하다.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부품공장 등의 조성이 예정된 평택의 면적당(㎡) 시세는 2012년 2분기 177만원에서 올해 1분기 183만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동안 경기도는 272만원에서 263만원, 전국 평균은 257만원에서 252만원으로 떨어졌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및 경산 진량 1·3산업단지, 경산 제 2산업단지 등이 조성 중인 경산은 2012년 2분기 122만원에서 2014년 1분기 150만원으로 올랐다.

 

‘평택 청북 한양수자인’이 들어서는 청북신도시는 포승국가산업단지와 오성산업단지, 현곡산업단지가 반경 약 5km 내에 위치한다. 10km 떨어진 거리에는 2015년 완공예정인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가 자리한다. 단지 남측에는 골프장 예정부지가 있다. 지하 2층 지상 18층 11개동, 718가구 84㎡(이하 전용면적) 규모다. 오는 2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평택 소사벌 지구에는 우미건설이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5층 총 870가구 84㎡로 구성된다.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고덕산업단지, LG전자가 입주하는 진위2산업단지와도 가까워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전 타입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한 ‘경산 신대·부적지구 우미린’은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 진량 1~3산업단지, 경산 제2산업단지 등의 배후주거타운으로 조성됐다.

지난 1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 ‘하양 코아루’도 2016년 준공예정인 경산4산업단지,경산지식산업지구의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0층 4개동 314가구 59~84㎡ 규모다. 최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발표로 신역세권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하양지역에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아파트이다.

마곡지구는 서울에 위치한 대규모 연구개발산업단지이다. LG 사이언스파크, 대우조선해양, 코오롱 등 대기업 연구개발센터가 입주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18일 ‘마곡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중이다.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4-8번지 일대를 재건축하는 ‘마곡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15층 8개동 총 603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 분양물량은 316가구 규모로 59~114㎡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18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마곡지구 B5-2블록에 들어서는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지하 5층 지상 14층 전용 22~39㎡ 510실 규모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으로 9호선과 공항철도(예정) 환승역인 마곡나루역도 걸어서 5분 거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