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리버풀 공식 트위터에는 노란 리본 사진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노란 리본 달기에 리버풀도 동참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노란 리본 캠페인은 세월호 침몰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노란 리본 사진으로 바꾸는 것을 일컫는다. 이 캠페인은 현재 카카오톡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06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196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