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원인은 연통? 피해 규모가 '헉'

2014-04-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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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과천센터 화재/사진출처=YTN 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삼성 SDS 과천센터에 발생한 화재 원인은 연통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추측했다. 

20일 오후 12시 20분 삼성 SDS 과천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삼성 SDS 측은 서버를 차단했으며 수원 데이터 센터로 자료를 백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삼성 SDS 과천센터 3층 외벽에 설치된 비상발전기에서 배기가스를 빼내는 연통에서 과열돼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화재로 협력업체 직원은 떨어진 구조물에 어깨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불은 건물의 외벽을 타고 10층짜리 건물 옥상까지 번져 외벽 1천591㎡와 10층 사무실 일부 등 모두 2천700㎡를 태운 뒤 오후 7시 24분께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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