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18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영업의 과학화를 위한 ‘세일즈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한국영업관리학회와 공동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200여 개 기업 재직자는 물론, 대학생 및 개인 참여자까지 약 480여명의 참석자가 몰려 과학적인 영업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그간 세일즈분야는 종사자가 많고 기업 내 중요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컨퍼런스나 세미나 형태의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생산성본부와 영업관리학회는 고생산성 세일즈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영업에 대한 다양한 연구, 전략수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게 되며, 하반기에는 10월 경 진행 예정이다.
'고생산성 영업전략’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과학적 영업의 필요성과 함께 △구매담당자가 바라본 영업사원의 역량에 대해 공유 △영업사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한 해결안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 및 노하우 등이 제시됐다.
권태식 생산성본부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품질과 기술력이 표준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면서“학문과 실무가 결합된 영업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