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리어’ 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큰 아픔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작진과 출연진 일동은 고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하며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편, ‘오필리어’는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맞아 그의 희곡 ‘햄릿’ 중 햄릿을 사랑한 여인 오필리어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오는 5월 16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