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여객선 세월호에 진입한 잠수요원들이 선내에 진입 2층 화물칸 출입문을 개방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유도라인이 끊어지면서 14분만에 철수했다.
18일 구조당국 등에 따르면 잠수요원들은 물 흐름이 멈추는 정조시간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선체 진입을 시도해 오후 3시 38분 배의 2층 화물칸 출입문을 열고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
화물칸에 진입한 잠수요원들은 화물칸에 쌓인 화물이 너무 많아 밖으로 다시 나왔고 이후 선체 외부와 연결된 가이드라인이 끊어지면서 화물칸 진입에 성공한지 14분만에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