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중대본 "진입 실패" vs 해경 "진입 성공"

▲진도 여객선 침몰[진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삼일째 되는 18일 세월호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

김수현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장은 18일 진도 팽목항에서 기자들에게 "3시38분 2층 화물칸 진입 성공했다"며 "앞서 조타실·식당 칸에도 진입을 성공해 계속 산소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서 "선내 진입 성공을 실패로 정정한다"고 번복했다.

해경청과 중대본은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혼선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