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근현대사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잘 알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생 10명 중 7명은 근현대사 교육이 부족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18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4.19 혁명 54주년을 맞아 대학생 4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관심은 있지만 실제로 많이 알지는 못한다'는 응답이 58.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근현대사를 알게 된 경로에 대해서는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응답한 비율이 66.9%(이하 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한편 우리나라 근현대사 교육에 대해서는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한 데 비해 교육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74.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