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KBS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18일 예능 프로그램 역시 모두 결방한다.
KBS 홈페이지에 따르면 18일 방송되는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사랑과전쟁',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이 결방된다. 그 시간에는 '다큐공감', 'KBS 파노라마' 재방송이 대체 편성된다.
앞서 KBS는 지난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이후 수목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음악 방송 등의 결방을 결정, 애도에 뜻을 전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침몰된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탑승객은 475명이었으며 18일 오전 8시30분 현재 구조 179명, 사망 25명, 실종 27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