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세월호를 인양할 '플로팅도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플로팅도크의 사전적 의미는 해상에서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바지선 형태의 대형 구조물로 "육상에서 만들어진 배 조각(블록)을 플로팅 도크로 가져와 조립한 뒤 바지선을 가라앉혀 배를 뛰운다. 선박 주문 증가로 인한 육상 도크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고 설명돼있다.
특히 길이 300m 폭 70m인 플로팅도크는 세월호(길이 146m 폭 22m)를 인양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양을 위한 구체적인 플로팅도크 지원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