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쌍둥이 형제가 극적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사고 당시 여객선 세월호에 타고 있던 이란성 쌍둥이 정대진ㆍ정복진(17) 형제는 선체가 기우는 가운데 안내방송에 따라 객실 안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대기 중이었다. 하지만 굉음과 함께 세월호 선체가 기울며 급류가 거세지자 탈출구를 향해 헤엄을 치며 전진했으며,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현재 고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관련기사기재위 오늘 조특법 처리…안홍철 사퇴‧세월호 예산지원도 논의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설치, 안산엔 국화꽃 동나…궂은비에도 추모 열기 #진도 여객선 침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