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안전행정부가 정부의 승인이 나지 않아 미국 본험 리차드함에서 출동한 구조헬기 2대가 철수했다는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안행부는 공식 페이스북에 "'美 본험 리차드 함에서 출동한 구조헬기(MH-60) 2대가 우리 정부의 구호 승인이 나지 않아 철수시켰다' 는 내용에 대한 국방부의 설명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당시 사고현장에는 이미 사고선박의 선체가 대부분 침몰한 상황에서 한국 공군 항공기를 비롯한 다수의 구조헬기가 집중 운영되고 있어, 한국 해군은 원활한 구조작전을 위해 출동한 미국 헬기를 복귀시켜 추가 요청에 대기토록 했다"면서 "이날 오후 11시 6분쯤 미국 본험 리차드함은 사고현장에 도착했으며, 현재 한-미 해군은 긴밀한 협조하에 탐색구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