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중국영화 ‘양귀비(楊貴妃)’의 영화명이 ‘왕조의 여인, 양귀비(王朝的女人·楊貴妃)’(이하 양귀비)로 개명됐다.
신화사 16일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范冰冰), 여명(黎明·리밍), 우준(吴尊) 주연의 양귀비는 작년 9월 초 크랭크인에 들어간 이후로 줄곧 신비의 베일에 쌓여 있었으나 이번에 개명된 영화명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이를 본 많은 팬들이 잔뜩 기대감을 품으며 양귀비 개봉을 고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소식에 따르면 양귀비는 스칭(十慶), 톈좡좡(田壯壯), 장이머우(張藝謨) 등 쟁쟁한 거장 영화감독이 연출팀을 맡아 화제를 뿌리고 있으며 양귀비를 둘러싼 역사상 주요 인물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를 긴박감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