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전남 진도 해상에서 16일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러시아인 1명도 타고 있었으며 실종 상태로 알려졌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세월호에 탔던 16세 러시아 여학생이 실종자 명단에 포함됐다. 통신은 실종 여학생의 상세한 신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그의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만 보도했다. 이 여학생은 당초 필리핀인으로 알려졌던 2명의 외국인 여성 승객 가운데 1명이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이미지 확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오열하는 가족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