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이 아파트 청약접수에서 조합원 물량과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53가구 모집에 336명이 접수해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1가구를 모집한 전용 84㎡A형은 1순위 당해지역 모집에서만 23명이 접수해 2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논현동은 예전부터 부촌 지역이었던데다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이번에 재건축을 한 경복아파트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랜드마크여서 관심이 높았다"며 "수요자들이 생각한 분양가 상한선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면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힐스 논현은 지하 3층 지상 16~30층 4개동, 368가구(전용 56~113㎡)로 구성된다.
지하철 9호선(12월 개통 예정)과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선정릉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언주로·봉은사로·올림픽대로 등 이용이 쉽다.
압구정현대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코엑스·강남차병원 등 대형편의시설과, 삼릉공원, 학동초·언북중·영동고·경기도 등이 가깝다.
향후 일정은 오는 23일 당첨자 발표 후 28~30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올 12월로 예정됐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위치했다. 1600-0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