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내수경기 활성화와 국내관광 수요 창출방안으로 정부가 지정한 '관광주간'에 범중소기업계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관광주간은 5월 1일~11일, 9월 25일~10월 5일 등 총 22일이다. 하계휴가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연중으로 분산해 국민여행 편의를 제고하고 내수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협조공문을 보내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관광 수요의 연중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실질적인 가족여행 증대와 '320만 중소기업인의 여행이 있는 삶' 달성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는 등 범중소기업계에 여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준 중기중앙회 창조경제부장은 "중소기업계의 연가사용 계획과 관광주간 시행에 대한 업계 분위기를 파악해 볼 계획이며, 참여율을 높이는 것은 중소기업계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컨텐츠 제공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경제 활력과 국내 관광수요 창출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소기업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