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나만의 맞춤형 지도'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맞춤형 지도는 택배업, 요식업, 중개업 등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민원인이 희망하는 위치를 중심으로 지형, 지물 및 건물명, 글씨 크기 등을 고려해 출력된 지도다. 지도 사이즈도 A4부터 A0까지 지정할 수 있다.
맞춤형 지도는 영등포구 부동산정보과를 방문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 목적 등 간단한 인적사항을 적으면 지도를 바로 받아갈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기타 문의는 구 부동산정보과 2670-3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