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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ee프로젝트 업무담당자 연수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5일 본청 대강당에서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보호를 위한 Wee프로젝트 종사자 32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Wee프로젝트 관계자 연수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심을 전해주는 상담운영 ▲교권침해 학생 특별교육과 상담의무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2차 심층검사 및 치유 ▲자살예방 매뉴얼 제시와 추진계획 ▲학교폭력 피해학생 심리상담 의무화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학업중단숙려제 운영 등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학교폭력피해학생 치유 전담기관인 ‘꿈그린센터’를 천안에 개소해 피해학생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고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숙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충남 Wee 프로젝트는 전국적으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2011년부터 3년 연속 Wee 희망대상 기관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Wee프로젝트(클래스, 센터, 스쿨)는 학교부적응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진단·상담·치료를 One-Stop 서비스로 지원해 학교폭력 예방과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Wee스쿨에서는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학업중단 학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과정인 여해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인 충무학교를 충무교육원에서 운영하며 학교 부적응 학생의 심리적 회복 및 성장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위기학생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효율적 서비스 체제와 지역사회 연계 협력 활동을 강화해 안심 안전의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