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수 고졸자 대상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오는 2017년까지 70개로 늘리고, 특별전형 규모와 입학자격을 늘리기로 했다. 전문대 재직자 등 특별전형 편입학 규모도 오는 2015년까지 5.5% 확대할 계획이다.
후진학 거점대학도 육성키로 했다. 분야별․업종별 강점이 있는 대학 등을 현장수요 맞춤형 후진학 거점대학으로 지정(10개교 이상)하기로 했다.
또 학위 취득수단 변질 우려를 막기 위해 기업주도의 직무ㆍ학력 연계를 강화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사(校舍) 교원기준 등 설치 및 운영기준 개선을 통해 학위과정인 사내대학(현행 8개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일정기간 산업체 등의 근무경험을 일정한 인증절차를 거쳐 학점으로 인정하는 선행학습 이수제(RPL) 도입 등 제도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대학 품질관리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인증 및 교육과정 관리 등을 통한 기업대학(현재 17개 기업) 교육수준을 제고하기로 했다. 현장실무 경력으로 교·강사가 될 수 있도록 자격기준 완화 등 ‘평가인정 대상 교육훈련기관’ 요건도 완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