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JR엔터테인먼트 측의 관계자는 15일 오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남상미가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조선총잡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조만간 출연 여부를 확정지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남상미가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먼저 캐스팅된 이준기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MBC '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 7년만에 재회한다.
남상미가 맡게 될 정수인은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란 여인이었지만 운명의 파도에 휩쓸려 강인한 여인으로 변모하는 신여성이다.
'조선총잡이'는 개화기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 제일 검객이었던 아버지와 여주인공의 죽음 이후 칼을 버리고 총을 택한 한 남자의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개화기 젊은이들의 혼란과 갈등, 용기와 아픔을 그릴 예정이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이 총 지휘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