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올해 세계 무역 규모 증가율 전망치 4.7%로 올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세계무역기구(WTO)가 올해 전세계 무역 규모 증가율 전망치를 4.7%로 올렸다. 이전 전망치는 4.5%였다.

WTO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고 유럽연합(EU)도 성장 국면을 향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WTO는 “일부 선진국들이 여전히 전세계적인 수요 증가를 견인하지 못하고 있다”며 “개발도상국들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여러 부정적인 요인의 영향을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