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5타수 무안타 침묵… 4연타석 삼진

2014-04-12 17:2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네 타석 연속 삼진으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2일 이대호는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친정팀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지만 이날은 방망이가 헛돌았다.

특히 7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잡은 오릭스의 우완 에이스인 가네코 치히로를 상대해 네 번째 타석까지 연속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0.395까지 치솟았던 이대호의 타율은 0.354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0-1로 뒤진 1회말 2사 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아웃됐다.

소프트뱅크가 2-1로 역전하고 계속해서 2사 1,2루 찬스를 이어가던 5회에는 가만히 선 채로 삼진을 당했다. 7회에는 2사 1루에서 다시 방망이를 들었지만 역시 헛스윙하고 물러났다.

소프트뱅크가 대거 넉 점을 보태 승리를 확신한 8회에는 2사 1,2루에서 오릭스의 네 번째 투수 고마쓰 사토시를 상대로 좌익수 뜬 공으로 잡혔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부진에도 7-1로 이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