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결혼 “신부는 강인하고 의리 있는 여자”

2014-04-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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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결혼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결혼하는 배우 오지호가 신부의 매력을 공개했다.

오지호 결혼 기자회견이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지호는 신부의 매력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애교보다는 의리가 강한 여자”라며 “지인의 소개로 만나 30분 만에 헤어졌는데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 친구랑 살아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는 갑자기 찾아온 사랑”이라며 “상 탔을 때보다 더 많은 축하를 받았다. 잘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굳게 먹는다”고 다짐했다.

오지호와 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2년 동안 교제했으며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신부는 의류업계 종사자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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