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이준은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바리스타지만, 사이코패스 성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위험한 인물 류태오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의 또 한번 도전을 시도한다.
보이그룹 엠블랙 멤버이자 최근 들꽃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할 만큼 연기자로도 재능을 펼치고 있는 이준은 “쉽지 않은 캐릭터라 힘들지만, 새로운 연기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며 “누군가의 연기를 참고하다 보면 흉내를 낼 수도 있기 때문에 대본을 몇 차례씩 읽어보고, 상상을 많이 하면서 연기를 해나가고 있다”면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이준이 삐에로 분장을 한 채 음산한 기운이 풍기는 눈빛과 미소가 단연 시선을 잡고 있다. ‘갑동이’를 담당하는 CJ E&M의 강희준 PD는 “이 신을 찍을 당시 이준씨가 정말 대단한 집중력과 몰입을 보여줘 예상보다 더 좋은 컷이 나올 수 있었다”며 “촬영 현장에서 스탭과 선배 연기자들에게 늘 끊임없이 조언을 구하고 질문을 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이준씨의 새로운 연기 도전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11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