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윈도XP 취약점 보도 관련 이용자 보안 권고

2014-04-11 08:0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정부가 윈도XP 관련 취약성이 아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공식 밝혔다.

10일 보안업체 하우리가 언론에 보도한 '윈도XP 취약점 노린 파밍 악성코드 발견'과 관련해 배포한 보도자료에 대해 윈도XP의 신규 취약점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0일 언론에 보도된 '윈도 XP 취약점 노린 파밍 악성코드'와 관련, 해당 악성코드 유포지를 인터넷서비스업체(ISP)에 차단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된 취약점(MS Internet Explorer, Java, Adobe Flash 제품의 취약점)은 대부분 2012년 또는 2013년에 패치가 완료된 것으로, 해당 제품의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하는 경우 이번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윈도 XP 사용자는 마지막 보안 업데이트를 반드시 적용하고, MS 인터넷익스플로러(IE)보다는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다른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KISA는 해당 악성코드 유포지를 ISP에 차단 요청하여 국내에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 모니터링 및 변종 악성코드 분석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KISA는 윈도 XP의 신규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 출현 시 즉시 전용백신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