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천우희 "'한공주' 국제영화제 8관왕…겁난다"

2014-04-10 16:02
  • 글자크기 설정

한공주 천우희 [사진 제공=씨네21]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천우희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한공주’가 국제영화제 8관왕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천우희는 10일 SBS 파워 FM ‘공형진의 씨네타운-씨네 초대석’에서 “‘한공주’가 상 하나쯤은 받을 수 있지 않겠냐고 생각했지만 너무 많은 상을 받고 있어서 겁이 났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천우희는 “이수진 감독이 영화제에서 만난 마리옹 코티아르(프랑스 영화배우)에게 ‘천우희가 코티아르의 팬’이라고 전하자 그녀가 ‘내가 이제 천우희의 팬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더라”라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천우희가 주연을 맡고 이수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한공주’는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 5일 폐막한 ‘제28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3회 마라케시국제영화제’ '제16회 도빌아시아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 상을 휩쓸며 8관왕을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