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 전 장관이 프랑스 통상장관으로 임명됐다.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펠르랭이 프랑스 통상관광 국무장관에 임명돼 통상 관련 업무 및 관광 등을 담당하게 됐다. 펠르랭 장관은 지난 2일 중소기업 혁신 디지털 경제장관에서 물러났었다. 실력을 인정받고 통상관광 장관직을 수행하게 된 것. 프랑수아 올랑드가 대통령에 선출된 후 펠르랭 장관은 한국계로는 최초로 프랑스 장관에 올랐었다. 한편 펠르랭 장관의 한국 이름은 김종숙, 1973년에 태어나 여섯달 만에 프랑스에 입양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