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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전우홍)은 9일 2015년 예정지역 1생활권에 개교하게 되는 30개 신설학교에 대한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고층빌딩에 사용되는 타워크레인을 투입하고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짧은 공기를 기술적으로 극복하고, 각 현장의 원활한 자재 납품을 위하여 주요 자재를 규격화하고 관급자재 수급계획을 종합 검토하여 사전 조정 후 발주한다.
특히, 올해부터 자재(공법)선정위원회를 운영하여 설계부터 품질 및 성능을 종합 검토하여 최적의 자재와 공법이 적용되도록 했다.
아울러, 전문가에 의한 책임감리제 운영으로 현장 상황에 맞는 시공방법 및 공사일정을 조율하고, 공종별 추이분석을 통해 핵심문제를 조기에 파악하여 해결하는 등 공종 간 긴밀한 협의와 철저한 관리로 공기 축소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개교 직전까지 진행되는 공사로 인해 제기되는 새학교증후군에 대해서는 학교 신축 설계시부터 시공단계, 완공 후 관리까지 새학교증후군 예방 매뉴얼을 적용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의 우려를 불식시킨종 유해물질로부터 학생들을 완벽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교육청은 학교신설에 따라 1590여명의 교원 정원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 이달 중 교육부에 배정 요청하고 신규교사 선발, 전국공모, 타 시도 일방전입, 이전기관배우자 전입 등을 통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능력이 우수한 교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한편, 신설되는 30개 모든 학교에도 전자칠판과 전자교탁, 무선망시스템 등 세종시 스마트교육시스템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김종성 교육행정국장은“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11개교를 성공적으로 개교한 경험이 있다”며“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2015년 30개 신설학교의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